(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후배 손흥민의 맹활약을 지켜보기 위해 선배 박지성이 경기장을 찾았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맞대결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파비앙 셰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벤 데이비스, 맷 도허티, 손흥민, 에메르송 로얄, 스티븐 베르흐바인의 연속골이 터지며 네 골 차 승리를 따냈다.
이날 손흥민이 1골 1도움을 하며 맹활약한 가운데 경기장에는 손흥민의 활약을 지켜보기 위해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서가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자신의 SNS에 라커룸에서 박지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호이비에르는 박지성을 '레전드!'라고 칭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해 두 시즌 째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그는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토트넘 통산 93경기 5골 9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토트넘은 박지성의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 두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을 밀어내고 4위 자리에 복귀했다. 맨유는 3일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겨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사진=호이비에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