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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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북미서도 흥행 포문

기사입력 2022.04.04 07:5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분)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모비우스'가 개봉과 동시에 5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월 4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비우스'는 개봉 주말인 1일부터 3일까지 20만4,47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31만2,056명을 기록하며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뜨거운 피'(51,325명), '배니싱: 미제사건'(13,532명) 등 경쟁작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이뤄낸 성과로, 올해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다.

'모비우스'는 북미에서도 흥행 레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북미에서 개봉한 '모비우스'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약 391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또한 북미를 포함해 일본, 멕시코, 중동,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은 독보적 흥행 존재감을 확인케 한다. 

한편 '모비우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소니 픽쳐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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