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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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첫 방…윤시윤X배다빈, 첫 만남부터 갈등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03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배다빈이 변호사와 의뢰인으로 만났다.

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가 현미래(배다빈)의 의뢰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미래는 박준형(이현진)과 결혼을 약속하고 혼인 신고했지만 뒤늦게 다른 여자와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박준형과 다른 여자 사이에 아이가 있었고, 현미래는 혼인 무효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변호사인 이현재와 상담했다.

이현재는 혼인 신고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무효 소송이 아닌 취소 소송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미래는 취소 소송의 경우 기록에 남는다는 것을 알고 곤란해했고, 무효 소송을 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현재는 현실을 받아들이라고 당부했고, 현미래는 "죄송한데 현재 엄마가 다른 로펌하고 접촉 중이세요. 변호사님 실력을 의심해서 그런 게 아니라 제가 이번 일을 통해서 배운 게 많아요. 사람 잘 믿고 감정적이고 즉흥적으로 선택하는 걸 좋아했거든요. 다른 로펌하고 상담 결과 듣고 결정하고 싶어요. 마음 상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라며 고백했다.

이현재는 "알겠습니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현미래는 이현재를 쫓아갔고, "제가 누굴 화나게 하면 되게 마음이 불편하거든요"라며 걱정했다.

이현재는 "누구한테 거절당하면 화나요? 절 거절했다고 생각해요?"라며 의아해했고, 현미래는 "신 변호사님이 소개해 주셨는데 제가 간 보는 것 같아서요"라며 고백했다. 이현재는 "변호사를 선택하는 건 현미래 씨 권리예요. 전 남의 권리를 존중합니다"라며 밝혔다.



또 현미래는 진수정(박지영)이 만난 변호사는 승소를 확신했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연락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사이 박준형은 집으로 찾아가고 회사로 꽃바구니를 배달시키는 등 현미래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현미래는 이현재를 찾아갔다. 이현재는 "안녕하세요. 일찍 결정하셨네요. 전 더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어머님하고 합의하신 거예요?"라며 물었고, 현미래는 "변호사님께서 제 사건을 맡아주셨으면 합니다"라며 부탁했다.

이현재는 "거절입니다. 이 소송 맡지 않겠습니다"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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