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월드컵에서 펼쳐질 토트넘 홋스퍼 집안싸움에 주목했다.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컨벤션센터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포트3에 배정된 대한민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배정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즈 등 월드 클래스 공격수들이 속한 팀과의 맞대결에 많은 팬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도 조 추첨이 확정된 이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매치업을 주목했다. 매체는 "대한민국과 우루과이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만나게 됐다.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두 선수의 맞대결을 조명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이며, 조별예선 4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을 필두로 대한민국은 월드컵에서 신화를 만들어내길 원한다. 토트넘 서포터들은 손흥민이 있는 대한민국의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매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토트넘에 합류한 벤탄쿠르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과 벤탄쿠르는 대한민국과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핵심 선수이며, 두 선수의 맞대결은 거의 확실시된다. 토트넘 서포터들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소속 선수들이 맞붙는 것을 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