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살림남2' 김정임이 집을 나가 잠적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부부 싸움 후 연락도 받지 않고 잠적해 버린 김정임을 찾아 나서는 홍성흔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홍성흔은 다 쓰지도 않은 샴푸를 두고 또 새 상품을 구입해 김정임과 실랑이를 벌였다. 홍성흔의 지나친 물욕(?)에 가족들은 홍성흔이 쓰다 남은 샴푸를 쓰는 등 오랫동안 고통받아 왔던 것이다.
여기에 더해 홍성흔이 아침부터 반찬 투정을 하는가 하면, 친한 형들과 중요한 골프 선약이 있다며 변경된 방송 녹화 스케줄을 막무가내로 다시 바꾸라고 화를 내자 김정임은 “개인적인 약속까지 내가 챙겨야 해?”라며 참았던 분노를 터트렸다.
결정적으로 “제대로 하는 일이 없다”라는 홍성흔의 타박에 방송과 살림, 두 아이의 뒷바라지까지 그동안 모든 일을 도맡아 왔던 김정임은 쌓여있던 서운함이 폭발해 "혼자서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는 폭탄 발언과 함께 집 밖으로 나가 버렸다.
이후 김정임이 연락이 두절된 채, 돌아오지 않자 홍성흔은 그녀를 직접 찾아 나섰다고 해 과연 이들 부부의 관계가 무사히 봉합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홍성흔, 김정임의 부부싸움 결말은 오는 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