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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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22시즌 슬로건은 'OUR TIME HAS COME'

기사입력 2022.03.31 11:0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2022시즌 슬로건을 'OUR TIME HAS COME'으로 확정했다.

새 시즌 슬로건 'OUR TIME HAS COME'에는 이기는 팀으로의 성장과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구단의 방향성이 담겼다. 2021시즌 슬로건 'THIS IS OUR WAY'의 연장선으로, 지난해 팀의 주축으로 성장한 선수들이 이제 주역이 되어 각자 이번 시즌을 자신의 시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면, 올 시즌은 반드시 '우리의 시간이 올 수 있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아냈다.

한화 이글스는 수베로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갖고 2022시즌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THIS IS OUR WAY'라는 슬로건 아래 '기회를 통한 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2022년에는 전략적인 팀 운영으로 이기는 법을 터득해 나가며 팀을 성장시키겠다는 구단의 각오가 슬로건 'OUR TIME HAS COME'에 담겨 있다.

슬로건의 메인디자인은 한화그룹 중점사업인 우주항공을 비주얼 모티브로 삼아 본격적인 도약을 상징하는 우주로켓 발사연기에 야구공이 날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표현했다.

지난 시즌 슬로건과 마찬가지로 디자인 하단에 선수와 코치진은 물론 전력분석, 통역, 불펜 스태프 등 구성원들의 이름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글스의 일원 모두가 새 시즌을 '우리의 시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가 녹아 있다.

수베로 감독은 "우리는 지난해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스프링캠프 기간부터 준비한 것들을 시즌까지 이어간다면 더 강한 한화이글스가 될 수 있다"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계신 한화이글스의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지난해보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슬로건에 맞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슬로건 발표와 함께 구단 유튜브를 통해 캠페인 영상도 공개하며 지속적으로 슬로건과 연계된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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