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8 14:54 / 기사수정 2011.03.18 14:54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 6회분에서는 영화제작자 한유경(김민정)이 아이를 낳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생모와 헤어지게 된 이유가 아이의 아빠인 이영조(주상욱)의 조부 때문임을 알고 난 뒤였다.
김민정은 산통을 느끼면서도 원수의 자손을 버려야 하는 다크본색을 숨기지 않는 독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혜진은 "김민정의 연기를 옆에서 지켜봤다. 꼭 아이를 낳아본 사람처럼 진짜 잘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민정이 아기를 차갑게 외면하는 모습을 보면서 독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에 안타까운 맘이 들었다"는 평을 내놓았다.
이에 다음주 친구를 위해 자신의 꿈을 버리면서까지 유경의 복수극을 보듬은 서정은의 선택이 방영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다다른 상황이다.
[사진 = 김민정 ⓒKBS 2TV '가시나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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