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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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레알...'훈련 복귀' 벤제마, 첼시전 출전 가능

기사입력 2022.03.25 14:53 / 기사수정 2022.03.25 14:53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이보다 더한 희소식은 없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전문 매체 매니징마드리드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벤제마가 며칠 내에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며, 오는 4월 3일 펼쳐질 셀타 비고와의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벤제마는 지난 15일 마요르카와의 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지만, 경기 이후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구체적인 부상의 정도는 나오지 않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벤제마의 상태에 우려를 나타냈다. 결국 벤제마는 지난 21일 펼쳐진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 출전하지 못했다.

'주포' 벤제마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사에 대량 실점을 하며 0-4 대패를 당했다.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한 레알 마드리드는 분위기가 가라앉을 위기에 처했지만, 이후 A매치 일정으로 인해 리그 휴식기에 돌입했고 한숨을 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약 2주 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셀타 비고와의 리그 경기부터 후반기 일정을 소화한다. 리그에선 여유로운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문제는 4월 7일 펼쳐질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이다.

첼시가 대외적인 문제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에 놓여있지만,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이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서포터들은 이 경기에서마저 벤제마가 결장한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벤제마는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했고, A매치가 끝나기 전에 스쿼드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니징마드리드는 셀타 비고와의 경기 전에 벤제마가 100% 컨디션을 되찾을 것이며 확실히 선발 명단에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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