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10人10色 유니스 팀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4월 20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가 첫 방송된다. ‘너가속’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스포츠, 그중에서도 배드민턴 실업팀 이야기를 통해 가슴 뛰는 열정을 안방극장에 전달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3월 24일 ‘너가속’의 주 배경이 되는 배드민턴 실업팀 유니스 팀원들의 환희를 담은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박주현(박태양 역), 채종협(박태준)을 비롯해 김무준(육정환), 최승윤(연승우), 조수향(이영심), 문동혁(고동완), 권소현(천유리), 빈찬욱(오선수), 전혜원(양성실), 이채민(이지호) 등 유니스 선수들이 담겨있다.
이들은 라커룸을 배경으로 한 자리에 모여 열렬한 환호를 내지르고 있다. 누군가는 두 팔을 번쩍 들고, 또 누군가는 어깨 동무를 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든다. 포스터에 포착된 유니스 선수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이 올 봄 ‘너가속’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줄 밝은 에너지를 예고한다.
유니스 팀 완전체를 담은 포스터가 선수들 각각의 이야기도 기대하게 만든다. 실업팀 유니스에는 돌연 은퇴 후 3년 만에 다시 배드민턴 채를 잡은 박태양(박주현 분)부터 운동을 직업으로만 생각하는 박태준(채종협), 현재 국가대표이자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인 육정환(김무준) 등 현재 위치도, 배드민턴을 생각하는 마음도 다른 선수들이 모여있다.
또한 언제 은퇴해야 하는지 고민 중인 최고참 선수이자 유니스 주장 연승우(최승윤)와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은 이영심(조수향), 유니스의 실질적 군기반장 고동완(문동혁), 배드민턴 커리어보다 외모와 결혼에 더 관심이 많은 천유리(권소현), 선수지만 시합과 경쟁을 무서워하는 오선수(빈찬욱), 의리파 부산 여자 양성실(전혜원), 위아래 없는 요즘 막내 이지호(이채민) 등 개성만점 유니스 선수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이다. 오는 4월 20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블리츠웨이스튜디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