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왼쪽 수비수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새로운 왼쪽 수비수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세르히오 레길론을 주전 왼쪽 수비수로 출전시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레길론의 경기력에 의문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레길론 이외에 가용할 수 있는 왼쪽 수비수 자원으로 라이언 세세뇽이 있지만, 세세뇽 또한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의 영입 타깃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타이릭 미첼이다. 미첼은 이번 시즌 수준급의 경기력을 보이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왼쪽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미첼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출전하며 성인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0/21시즌 리그 19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점차 존재감을 드러낸 미첼은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하며 크리스탈 팰리스의 핵심 선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미첼은 오는 A매치 기간 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아 생애 처음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의 '에이스' 해리 케인은 미첼이 국가대표에 합류한 것을 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케인은 "스쿼드에 어린 선수들이 포함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다. 마크 구에히와 미첼은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고 국가대표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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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