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두산베어스가 23일(수) 홈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과 2년 연속 스폰서십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은 양사의 발전을 위해 마케팅 파트너로서 서로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두산베어스는 선수단 유니폼 오른쪽 소매에 ‘에브리봇’ 브랜드 로고 패치를 부착하고, 홈경기시 전광판 등 야구장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에브리봇’을 적극 홍보한다.
‘에브리봇 홈런존’도 운영한다. 홈경기시 잠실야구장 외야에 특정 블록을 홈런존으로 지정하고, 두산 소속 선수가 해당 구역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에브리봇 로봇 청소기 ‘쓰리스핀’ 모델 3대(120만원 상당)씩 적립해 시즌 종료 후 노인 복지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현장 프로모션을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뉴미디어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에브리봇은 자율주행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바퀴 없는 로봇 물걸레 청소기’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20여개국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포브스코리아 발표 '파워혁신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