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청량' 콘셉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래비티의 정규앨범 파트 2 'LIBERTY: IN OUR COSMOS'(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의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가 22일 오후 진행됐다.
타이틀곡 'Adrenaline'(아드레날린)은 자유를 갈망하는 크래비티의 순간을 청량하게 표현한 곡으로 펑크, 퓨쳐 하우스, 트랩, 뭄바톤 등 4가지 장르가 혼합되어 독특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에너지가 인상적인 곡이다.
크래비티는 멤버 전원 코로나19 확진으로 한 차례 컴백이 연기됐다. 민희는 "이번 앨범은 저희끼리 이야기할 시간, 연습할 시간이 정말 많았다. 석연치 않게 기다리는 기간이 더 늘어났기 때문에 '잘하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고 회상했다.
지난 앨범 강렬한 콘셉트와 상반되는 '청량' 콘셉트로 컴백한 크래비티. 태영은 "러비티분들의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조금 탔다. 시작도 전에 너무 힘이 나는 것 같고 이번 활동도 에너지 넘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민희는 "이번 콘셉트는 아무래도 저희 크래비티가 받았던 노래 중에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노래를 부를 때도 뮤비를 찍을 때도 고등학생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저도 고등학생 같아서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청량 콘셉트를 위한 노력을 묻자 민희는 "저희는 '인간 청량'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래비티는 버킷리스트로 '정규앨범 내기'를 꼽은 적 있다. 정규앨범 파트 2 'LIBERTY: IN OUR COSMOS'를 발매하면서 목표를 이룬 크래비티의 새로운 버킷리스트는 무엇일까. 앨런은 "저희가 곡을 써서 팬송을 앨범에 담아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태영은 "4월에 콘서트를 한다. 해외 러비티를 만나기 위해서 해외 투어를 하는 게 새로운 버킷리스트가 된 것 같다"라며 해외 투어를 소망했다.
정규앨범 파트 2 'LIBERTY: IN OUR COSMOS'는 광활한 우주, 그 안에서 가장 행복하고 자유로울 수 있는 존재 크래비티가 별을 만나 희망을 되찾고, 하나가 된다는 의미가 담겼다. 타이틀곡 'Adrenaline'을 포함해 'POW!', 'BOPPIN’', 'Chandelier', 'FLIP THE FRAME', '좋아하나봐', 'Late Night', 'Outro : In Our Cosmos'까지 8곡이 수록됐다.
비하인드로 민희는 'Late Night' 녹음을 떠올렸다. 민희는 "떼창을 하는 파트가 있었다. 제가 석연치 않게 목 관리를 못 해서 떼창을 못 했다. 멤버들이 너무 잘해서 티가 안 났다"라며 웃었다. 심지어 멤버들도 알지 못 했다고
성민은 소속사 선배 우주소녀 엑시가 디렉팅을 맡았던 'Chandelier'를 언급하며 "분위기도 좋았고 마지막에 그루브를 타주시는 게 인상에 깊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크래비티의 정규앨범 파트 2 'LIBERTY: IN OUR COSMOS'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