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건강한 집' 이경애가 억대 빚과 생활고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데뷔 38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인 개그우먼 이경애가 출연했다.
이날 이경애는 "가창력이 안 되고 가수가 되면 안 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어머니 소원이 제가 대학에 안 가고 가수가 되는 거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야 그 소원을 이뤄드렸다"라고 밝혔다.
이경애는 화가에 도전한 "연예인이 되고 돈도 많이 벌어봤다. 근데 워낙 불안정한 직업이다 보니 '일이 없어지면 내가 뭘 하고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사업 실패로 억대 빚도 얻고, 생활고도 겪어봤지만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뭘 할까 고민하다가 가게 인테리어를 제가 다 했다는 게 생각났다. 못질부터 페인트칠까지 직접 다 했는데 너무 행복하더라. 그때 제가 그림에 관심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