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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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아파트 준다"…박인환, 윤시윤·오민석·서범준 소환 (현재는 아름다워)

기사입력 2022.03.19 13:14 / 기사수정 2022.03.19 13:1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박인환이 아파트를 걸고 화상 회의로 윤시윤, 오민석, 서범준을 소환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2차 티저 영상은 먼저 지극히 현실적 소재에 발맞춘 현실적 배경으로 눈길을 끈다. 李가네를 이끌고 있는 1대 할아버지 이경철(박인환 분)이 화상으로 손자 현재(윤시윤), 윤재(오민석), 수재(서범준)를 불러모은 것.

“할 말이 있어 불렀다”는 경철의 소환에 변호사 현재는 소송 서류를 보다가, 치과의사 윤재는 치료 차트를 보다가, 공시생 수재는 공부하다 잠든 상태로 할아버지의 부름에 응했다. 그때 대뜸 “니들 왜 결혼 안 하냐”는 질문이 투척됐다. “전 지금이 좋다니까요”라고 답하는 현재와 “아이고, 또 시작이시네”라는 윤재에 반해, 수재는 아예 대꾸도 않고 잠들어 있다.

경철은 손자들의 시큰둥한 반응을 예상했다는 듯, 파격 제안서를 던진다. “제일 먼저 결혼하는 놈에게 아파트를 준다”는 것. 경철의 작전은 형제들에게 특히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 강한 손자들의 경쟁 심리를 제대로 자극, 완벽하게 먹혀 들었다. 결혼의 ‘결’자에도 관심 없던 삼형제의 눈빛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현재, 윤재, 수재는 그렇게 각자 승리의 확신에 찬 미소를 지으며 할아버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제작진은 “주말 안방극장에서 삼형제의 결혼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과연 현재, 윤재, 수재가 각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지, 그리고 누가 최종 승자가 돼 아파트를 차지할지, 불꽃 튀는 경쟁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청춘기록’의 하명희 작가가 처음으로 출사표를 내민 KBS 주말드라마로, ‘다 함께 차차차’의 김성근PD와 의기 투합해 그 명성을 이어간다.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 등 흥행 보증 수표 배우들과 더불어 박인환, 박상원, 김혜옥, 반효정, 박지영, 변우민 등 명품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신사와 아가씨’ 후속으로 오는 4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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