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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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식 혼내주겠다는 '오너' 문현준 "입장 세레머니, 페이커는 안해도 멋있어" [LCK]

기사입력 2022.03.18 22:4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오너' 문현준이 DRX 정글러 '표식' 홍창현을 혼내주겠다고 강조했다. 

1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마지막주 T1 대 리브 샌박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T1은 리브 샌박을 2대1로 격파하며 파죽의 17연승을 기록했다. 다시 한 번 대기록을 쌓은 T1은 2, 3세트 속도를 제대로 보여주면 압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는 정글러 문현준의 활약이 빛났다. 리신을 연달아 픽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연신 선보이며 팀을 이끌었다.

문현준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2대0으로 이기지는 못했지만 17연승을 달성했다. 3연속 POG는 처음인데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니달리를 계속 픽창에 올린 것에 "마지막 경기에 니달리를 꺼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리브 샌박전, 핵심 픽이 된 리신. 그는 "리신 자체가 미드 메이지 챔과 잘 맞다. 그래서 핵심 픽이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최근 입장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1. 문현준은 "나도 손흥민 선수가 했던 포즈를 따라했다. 상혁이 형은 안 해도 멋있으니까 안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마지막 경기 DRX전에 대해 "우리가 이긴다면 1, 2라운드 전승하는 기록을 갖는데 더 잘 준비해서 표식 선수를 혼내주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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