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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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박재범 뮤비 찍던 날, 좀 예뻤다"…외모 부심 '폭발' (팔레트)[종합]

기사입력 2022.03.18 03:0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아이유가 박재범과 협업한 'GANADARA(가나다라)'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지난 16일 '내 연락처 차단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아이유는 'GANADARA'로 호흡을 맞춘 박재범을 게스트로 초대해 "사실상 아이유 뮤직비디오 섭외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재범은 "실제 상황이다. '아이유한테 부탁하면 나와줄까? 어떻게 하면 (뮤직비디오에) 나올 수 있을까?'라고 고민했다. 만약 뮤직비디오에 안 나오면 다른 방식으로 풀고, 만약 나와주면 더 대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날 난리가 났었다. 장난 아니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사람들이 다들 아이유 예뻐다고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아이유는 "구체적으로 말해달라"면서 "사실 그날 내가 좀 예뻤다. 예뻤던 며칠 중 하루였다. 그냥 아이유로 촬영하면 되는 거라 쾌적하게 잘 찍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재범은 "일부러 그날로 촬영일을 잡았다. '아이유가 이날 예쁠 것 같은데?'라고 하고 잡은 것"이라고 한술 더 떠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인연을 이보다 더 전에 맺어질 뻔했다고. 아이유는 "예전에 (박재범에게) 콘서트 게스트 의뢰를 했는데 당시 해외 일정이 있어서 불발되어 아쉬웠다"고 회상했다.

박재범 역시 "게스트로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었는데 그때 공연 계약 위약금이 너무 커서 취소하고 갈 수 없었다. 지금은 소주 사업이 잘 되니까 위약금 내고 갈 수 있다"고 입담을 발휘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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