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엠블랙' 이준의 폭탄발언으로 인해 가수 고영욱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이준은 "고영욱 때문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두 번 이별을 겪었다"며 "제가 보수적이라 남자친구들과 연락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여자친구 휴대폰에 고영욱이 보낸 문자 메시지가 있었다. 다음에 만나면 맛있는 것 사주겠다는 내용이었다"었다며 "그 일로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전했다.
그로 인해 고영욱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심장'을 이제 봤다. 엠블랙 이준 군이 내 얘기 한 거…이제 좀 좋은 기사로 검색 순위에 올라보자. 나중에 결혼하게 된다면 신부 될 사람이 내 이름 검색하면 이건…"라고 했다.
이어 "방송 머리기사는 과장된 제목이 많을 뿐, 그런 걸로 고영욱을 판단하지 맙시다!"라며 언론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들어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밥 사주는 게 무슨 문제인 건가요?", "이준의 쓸데없는 폭로에 고영욱만 상처를 받았다", "준이 오빠도 불쌍하지만 그래도 이번 일은 너무한 거 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영욱은 최근 여러 예능프로에서 종횡무진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난 2월24일부터 EBS FM '고영욱의 아름다운 밤 우리들의 라디오'에서 DJ로 활약중이다.
[사진 = 고영욱 ⓒ SBS 강심장 -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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