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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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영입전 승자는 맨시티?... '주급 6억' 제의

기사입력 2022.03.16 17:54 / 기사수정 2022.03.16 17:54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엘링 홀란드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 가장 뜨거운 매물로 떠올랐다. 홀란드는 여전히 도르트문트 소속이지만, 오는 6월 7,500만 유로(약 1,010억 원)의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홀란드의 활약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이에 많은 빅클럽들이 여러 차례 홀란드와 연결되고 있다. 스트라이커 보강이 절실한 맨시티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파리 생제르망 등이 홀란드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홀란드는 여러 차례 새로운 도전을 원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엔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바르사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홀란드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620억 원)를 초과하는 금액을 홀란드 거래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언론 스포르트1의 패트릭 베르게 기자는 지난 15일 맨시티가 홀란드가 요구하는 제안을 최대한 맞추며 그에게 48만 유로(약 6억 5,350만 원)에 해당하는 주급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시티가 제시한 홀란드의 주급 48만 유로는 약 40만 파운드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맨시티 내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케빈 데 브라이너와 동일한 액수에 해당한다. 만약 홀란드가 맨시티의 제안을 수락하고 이적한다면, 단숨에 맨시티 최고 주급 수여자에 등극하는 것이다.

베르게는 홀란드가 아직 자신의 최종 목적지를 결정하진 않았지만,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하고 있는 맨시티가 홀란드 영입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D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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