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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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감독 후보 "영국 가려고 영어 공부? 헛소리"

기사입력 2022.03.16 14:03 / 기사수정 2022.03.16 14:03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에릭 텐 하그가 자신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랄프 랑닉과 이별을 한다. 랑닉은 지난해 11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대신해 맨유 감독으로 선임됐다. 애초에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탓에 랑닉의 운명은 시한부였다. 랑닉이 맨유를 지도하는 동안 맨유 수뇌부는 다음 시즌부터 맨유를 맡아줄 차기 감독을 물색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지네딘 지단을 비롯해 파리 생제르망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레스터 시티의 브랜든 로저스, 아약스의 텐 하그가 그 주인공이었다. 이 중에서 포체티노와 텐 하그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내 복수 언론은 앞다퉈 포체티노와 텐 하그의 맨유행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해리 케인과 함께 포체티노의 영입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지난 3일 텐 하그가 맨유행을 결심했으며, 영국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기 위해 영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텐 하그는 지난 15일 영국 언론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영어 공부에 대한 자신의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텐 하그는 "영국에 가기 위해 영어 공부를 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이미 아약스에서 영어로 선수들과 대화한다. 우리 팀엔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있으며 이들과 대화하기 위해서 이미 영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텐 하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도 의견을 더했다. 그는 "경기 이외에 다른 어떤 것에도 관심을 주지 않고 있다. 나는 오로지 이번 시즌에 모든 집중을 쏟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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