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드라마 '미즈 마블'(감독 아딜 엘 아르비 등)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은다.
지난 15일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즈 마블'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BGM으로는 위켄드(The Weeknd)의 'Blinding Lights'가 사용되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이 무언가를 상상하면서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캡틴 마블의 팬인 그는 평소에도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이 때문에 친구인 브루노 카렐리(매튜 린츠)에게 "내가 상상의 세계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맞을지도 몰라. 갈색 피부를 가진 뉴저지 출신의 여자애가 세상을 구한다는 것도 환상이거든"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카말라는 어떤 팔찌를 차고 나서 능력이 발휘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런 삶을 살기를 원했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런 것들을 상상한 건 아니었어"라고 토로했는데, 누군가 등장해 "네가 누군지 아느냐"고 묻는 모습이 나와 궁금증을 더한다.
극중 카말라는 원작에서와는 달리 테라진에 노출되어 신체 변형 능력을 사용하는 게 아닌, 팔찌를 착용해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염동력을 사용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 원작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서준이 출연하는 영화 '더 마블스'와 연계되는 '미즈 마블'은 북미 기준 6월 8일 디즈니+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마블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