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노정의, 서범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이 'SBS 인기가요' 새 MC로 발탁됐다.
엑소, 트와이스 등 글로벌 K-POP 스타 뿐 아니라 김유정, 이종석 등 톱배우들의 등용문으로도 소문난 ‘인기가요’ 새 MC 자리에 미래가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 노정의, 서범준, 연준을 발탁, ‘인기가요’를 이끌 예정이다.
아역 배우 출신 노정의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아 ‘2021 SBS 연기대상’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앞으로가 기대되는 차세대 배우다.
최근 주말 드라마 주연으로 캐스팅돼 일약 주목받는 배우 서범준은 드라마 ‘알고있지만,’, ‘내과 박원장’,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을 통해 경찰, 간호사, 대학생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슈퍼 루키다.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며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의 저력을 보여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은 매력적인 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Z세대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가요’의 연출을 맡고 있는 류승호 PD는 “개편을 맞아 새 MC 발탁을 위해 눈에 띄는 라이징 스타들과 미팅을 했다. 노정의는 학창 시절 댄스 동아리를 하며 가수를 꿈꿨을 만큼 K팝을 사랑하는 연기자다. 또 밝은 성격과 에너지로 ‘인가’의 마스코트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훤칠한 외모의 서범준 역시 학창 시절 댄스 동아리 출신으로 끼도 많고 다양한 색깔을 지닌 배우다. 미팅 내내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연준은 말이 필요 없는 차세대 글로벌 K-POP 스타로, 시크하면서도 엉뚱한 면이 있는 재미있는 친구다. 톱스타의 산실인 ‘인기가요’ MC 명성에 어울리게 세 사람 모두 가까운 미래에 K컬쳐를 이끌어갈 자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라이징 K액터와 K팝스타의 조합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또한, 지난 1년 1개월간 ‘MC 니니니’라는 애칭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지훈, 안유진, 성찬은 3월 27일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세 사람은 매주 어떤 콘셉트든 완벽하게 소화하며, ‘니니니’ 특유의 밝고 재치 있는 케미스트리를 발휘해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류승호 PD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인기가요’ MC로서 언제나 중심을 잡아주며 안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준 세 사람에게 감사하다. 비주얼, 재능, 재치 모두 겸비한 다재다능한 스타들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응원한다. 앞으로 NCT, 트레저, 아이브 최고의 K-POP 스타로서 멋진 무대로 만나길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세 MC는 오는 4월 3일 ‘SBS 인기가요’ 생방송에서 첫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각 소속사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