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5 23:00 / 기사수정 2011.03.15 23:00
15일 오전 11시 30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연출 김도훈, 극본 권음미) 현장공개에 주연 배우인 지성과 염정아가 참석했다.
이어 지성은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대해 "아주 죽겠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성은 "키도 큰데 거기다 킬힐을 신으신다"며 "그럼 저도 높은 굽을 신자고 해서 신었는데, 그러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고 웃음 지었다.
이유는 '로열패밀리'에 출연하는 염정아와 차예련, 이채영, 하연주 등 주요 여배우들은 약속이나 한 듯 170cm가 넘는 큰 키로 대비되고 있기 때문.
한편 지성은 "드라마 시작하기 전에는 부담이 없었는데, 막상 시작하니 부담되더라"며 "염정아가 날 위해 신발을 자주 벗어준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염정아는 이에 "미안하다"며 "지성씨가 작은 키가 아닌데도 요새 구두가 정말 높아서 발목이 꺾이다시피 하니까 미안하더라"라고 응수했다.
'로열패밀리'는 대한민극 0.001% 최고 재벌가를 배경으로 그림자처럼 살던 여인이 재벌가 총수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과정과 인간의 이면을 담은 밀도 높은 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다.
[사진=지성 ⓒ MBC '로열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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