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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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kg' 소유진 69세 母 "백종원 같은 사위 없어" 자랑 (엄지의 제왕)[종합]

기사입력 2022.03.09 05: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엄지의 제왕' 소유진 어머니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랑했다.

8일 MBN '엄지의 제왕'에는 배우 소유진의 어머니 이성애 씨(69)가 무릎 건강 달인으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먼저 영상으로 등장한 소유진 막내 딸 세은은 "우리 할머니 최고에요. 정말 건강해요"라며 귀여움을 뽐냈다.

결혼하기 전까지 소유진이 살았던 곳이자 이성애 씨의 집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소유진 어머니는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소유진의 사진 옆에서 "닮았어요?"라며 웃어보였다. 

몸 관리는 소유진 보다 한수위다. 이성애 씨는 몸무게를 재면서 "그래야 몸이 긴장하죠"라고 이야기했다.
22년 째 몸무게 55kg 이하를 유지 중이다. 54.8kg이 나온 가운데 "53에서 55를 왔다갔다한다. 평생 조절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과, 당근, 비트를 갈아 만든 건강주스 마니아이기도 하다. 이성애 씨는 "2년 가까이 먹고 있다. 배가 쏙 들어간 걸 느낀다. 효과가 있어 꾸준히 아침으로 먹는다"라고 밝혔다. 커피에 누릉지를 타 먹는다며 '엄지의 제왕' 애청자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소유진은 두 딸을 데리고 친정 엄마의 집을 방문했다. "남편이 엄마 고기 좀 드시라고 한다"라며 한우 선물 세트를 건넸다.

이성애 씨는 "친구들과 야외에 놀러 간다 그러면 친구들과 먹을 수 있는 양을 (백종원이 요리를) 다 해서 싸준다. 그런 사위없을 거다"라며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이성애 씨는 하루 기본 15000보 이상 걷는다. 소유진은 "엄마와 운동하고 싶지 않다. 너무 빠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무릎에 무리가 안 간다며 뒤로 걷기도 했다. 소유진도 엄마의 손을 잡고 걸었다.

간식은 고구마, 견과류 건강식으로 먹는다. 이성애 씨는 "딱히 아픈 데는 없으니 건강하지"라고 말했지만 소유진은 "보기에는 건강하고 동안이고 좋은데 검증 받고 싶다. 70세를 바라보고 있으니까"라고 걱정했다.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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