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김민종과 손지창이 '실력자' 찾기에 성공하며, 강렬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9'(이하 '너목보')에 '더 블루' 손지창, 김민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더 블루'는 마지막 무대를 함께 하고 싶은 분으로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김민종은"처음부터 실력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첫 느낌을 믿고 가겠다"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결국 5번 미스터리 싱어 '기획사 러브콜을 거절한 기타 청년'은 실력자로 지목을 받지 못해 무대를 선보일 준비를 했다.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에 출연진들은 "표정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오히려 음치라서 그런가" 등의 반응을 보였고, 손지창은 "잘 할거에요"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5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음치'였고, 김민종은 "맞지? 봤지? 내 실력"이라며 당당해진 모습을 보였다.
손지창은 반전무대에 놀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특은 5번 미스터리 싱어에게 "이것만 넘었으면 500만원인데 많이 아쉬울 것 같다"고 말했고, '음치 대학생 김건우'로 밝혀진 5번 미스터리 싱어는 "군대 가기 전에 손자가 많이 걱정 될텐데 원래 다 드리고 가려고 했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종은 "굉장히 훌륭한 작곡가로서 대박나셔서 성공하실것 같다"라며 응원을 더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이특의 질문에 5번 미스터리 싱어 김건우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영상편지를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손지창과 김민종은 6번 미스터리 싱어 '낮에는 요리사 밤에는 밴드 보컬'과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6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실력자'였고, '더 블루'는 듀엣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렬한 록의 무대에 김종국은 "원곡 가수가 최초로 실력자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다"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6번 미스터리 싱어는 밴드 '칵스'의 보컬 이현송이었다. 이현송은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난 10년간 밴드 칵스의 보컬로 활동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은지원과 출연진들은 "칵스 알죠" "되게 유명한 밴드였다"라며 반가워했다.
김민종은 출연 소감으로 "TV로만 보다가 어려운데 즐거웠다"고 전했고, 손지창은 "김민종 씨 노래가 잘돼서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