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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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 김남길 "연쇄살인마, 지옥도 사치"

기사입력 2022.03.04 22: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김남길이 연쇄살인마에 분노했다.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9회에서는 검거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구영춘(한준우 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송하영(김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을 공포로 떨게 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구영춘이 검거됐다. 송하영은 프로파일링을 위해 구영춘과 대면했고, 뻔뻔함으로 일관하는 구영춘의 행동은 분노를 유발했다. 

이날 송하영은 구영춘에 대해 "구영춘에게는 지옥도 사치"라고 말하면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눌렀다. 그리고 송하영은 살해 도구로 쇠망치를 선택한 것에 대해 "손쉬운 제압을 위한 것이었다. 오로지 살인이 목적이었다는 것이다. 살인을 위해 철저히 준비한거다. 손쉬운 제압을 위해 손망치는 직접 만들었고, 살인 후 시신훼손 강도도 높아졌다"고 했다. 

이어 "사회 악을 제거하기 위해 살인했다는 살인을 정당화하는 언행을 보였다"면서 "그냥 말로만 떠드는 비겁한 찌질이였던 것"이라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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