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소속 선수 지키기에 돌입했다.
유벤투스는 오는 6월, 총 6명의 선수들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 주인공은 마티아 페린, 후안 콰드라도, 마티아 데 실리오,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알바로 모라타, 파울로 디발라이다.
모라타와 디발라는 계속해서 다른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모라타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계속해서 링크가 났다. 비록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적설은 다소 잠잠해졌지만, 유벤투스와 계약이 6개월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디발라는 토트넘 홋스퍼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아스널, 토트넘과 연결된 디발라는 유벤투스 잔류를 선택했지만 계약 연장 협상에선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상황에서 토트넘이 디발라와 끊임없이 접촉을 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지난달 2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디발라의 영입을 위해 '확실한 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속 선수들의 이적설이 계속되자 유벤투스 디렉터 페데리코 체루비니가 입을 열었다.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체루비니는 며칠 내로 계약 만료가 예정된 선수들과 모두 만남을 가질 것이며,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체루비니는 디발라가 최우선 협상 대상이 될 것이며, 그 다음으론 콰드라도와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