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3 14:40 / 기사수정 2011.03.13 14:40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가수 이승기가 MBC '애정의 발견' 하차하며 여러 가지 설이 나돌자 제작진이 입을 열었다.
제작사 측은 "이승기와는 최근까지 작품의 스토리 방향과 주인공 캐릭터 문제를 갖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눠왔지만 최종적으로 캐릭터와 잘 부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여타 드라마에서의 캐스팅 단계에서처럼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지 못하게 된 것일 뿐이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물 위로 부상한 표절의혹으로 인한 갑작스런 방향변경이 절대 아니었다는 게 제작사의 입장이다.
제작사는 "다른 여타의 작품들의 캐스팅 작업 경우와 마찬가지로 작품방향이나 기획안 디테일의 수정작업과는 별개로 향후 인물의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안타깝게도 다음을 기약한 것이었을 뿐이다"고 이승기 하차설을 해명했다.
원래 작품의 콘셉트인 톱스타와 퇴물 아이돌 여가수 간의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물이라는 작품 기획의도를 최근 표절논란으로 포기하거나 갑작스럽게 변경한 적이 없으며, 현재까지 충실하게 그 콘셉트대로 작품제작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제작진은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된 이면에 담긴 저희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에 감사 드리오며, 앞으로 제작진이 더욱 분발하라는 채찍질로 삼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 = 이승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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