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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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16강행' 바르사 "조금씩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기사입력 2022.02.25 18:18 / 기사수정 2022.02.25 18:18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나폴리전 대승에 헤라르드 피케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는 25일(한국시간) 펼쳐진 나폴리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4-2 대승을 기록했다.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르사는 합산 스코어 5-3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로파 리그 16강 플레이오프 최고의 빅매치였다. 바르사는 이번 시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가진 팀임에는 이견이 없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리그 3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캄프 누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나폴리가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바르사는 호르디 알바, 프렝키 더 용, 헤라르드 피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골을 기록해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바르사 이외에 포르투, 라이프치히, 아탈란타, 세비야, 브라가, 레인저스, 레알 베티스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전히 쟁쟁한 팀이 포진해있지만, 바르사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임에는 변함이 없다.

나폴리전 승리에 베테랑 수비수 피케도 만족을 표했다. 피케는 경기 이후 언론 기자회견에서 "바르사같은 팀이 유로파 리그에서 경쟁하기엔 과하다. 우리는 다시 예전 바르사로 돌아가고 있다. 우리는 부진을 좀 더 일찍 멈췄어야 했다. 모든 사람들에게 알린다. 우리는 조금씩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 이후 많은 것이 바꼈다. 우리는 바르사의 토대를 다시 닦고 있고 점점 자신감과 편안함을 되찾고 있다. 1월에 거둔 우리의 성적은 매우 좋다"라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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