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채널A와 SKY채널의 예능 '강철부대2'가 물오른 입담을 장착한 MC 군단과 한층 더 강력해진 강철부대원들의 등장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강철부대2' 1회는 시청률 4.7%(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최고 시청률은 6.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의 첫 만남과 동시에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한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김성주, 김희철, 장동민, 김동현, 아이브 안유진, 최영재는 뜨거운 박수로 '강철부대2'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게 된 안유진은 시청자를 향한 당찬 인사와 경례로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각 부대의 군복을 입고 등장한 강철부대원들의 부대별 첫 만남이 그려졌다. 특전사(특수전사령부)의 최용준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진 오상영에 "피지컬이 너무 좋으신데"라고 뿌듯해하는가 하면, SSU(해군 해난구조전대) 김건의 등장에 김정우는 "잘생겼다, 너"라는 감탄을 내뱉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붙들었다.
또 해병대수색대를 선두로 스튜디오에 입장한 강철부대원들은 서로를 쉴 틈 없이 견제했고, 김동현은 "강자는 강자를 알아본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강렬한 빨간 베레모의 SART(특수탐색구조대대)와 올 블랙 정장의 HID(국군정보사령부특임대)는 범접 불가한 아우라를 내뿜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8개의 부대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첫 공식 이벤트 턱걸이 지명전이 진행됐다. 특전사 오상영은 "몸 대 몸으로 부딪혀보고 싶다"라는 말로 승리를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대망의 첫 주자 해병대의 이대영은 UDT(해군특수전전단)를 눌러보고 싶은 상대로 지목하며 열기를 더했다. 이에 UDT의 김명재가 응수, 치열한 대결 끝에 김명재에게 첫 승리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후 강철부대원들은 첫 번째 미션을 위해 특수부대 동계훈련의 성지 황병산으로 향했고,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마스터 최영재는 최강대원 3인을 선정하기 위한 종목으로 참호 격투를 선언했다.
첫 번째 대결에 각 부대의 팀장인 특전사 김황중, 해병대 정호근, SART 전형진, 707(제 707 특수임무단) 이주용, UDT 윤종진, SDT(군사경찰특임대) 송보근, SSU 김동록, HID 김승민이 출격, 몰아치는 눈 폭풍과 영하 20도의 열악한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상의를 탈의하며 투철한 군인 정신을 자랑했다.
두 번째 대결에는 특전사 오상영, 해병대 박길연, SART 강청명, 707 이정원, UDT 권호제 SDT 지원재, SSU 김정우, HID 이동규가 나서며 팽팽한 전투를 예고, 과연 최강대원의 영광을 차지할 최후의 3인은 누가 될지 다음 주 방송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강철부대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