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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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세팀, 프리시즌 투어 준비...본격 손실 메우기 시작

기사입력 2022.02.21 22:4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슈퍼리그에 남아 저항하고 있는 빅클럽들이 프리시즌 투어를 준비한다.

미국 언론 ESPN은 21일(한국시간) 슈퍼리그에 남아있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가 이번 여름 미국에서 친선 경기 시리즈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봄에 세 팀을 비롯해 총 12개 빅클럽이 참가하는 슈퍼리그가 매우 급하게 창설을 발표했다. 12개 팀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떠나 슈퍼리그에서 경기를 치를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곧바로 UEFA(유럽축구연맹), FIFA(국제축구연맹) 등의 반발을 샀고 프리미어리그 모든 팀,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테르, AC밀란 등이 슈퍼리그에서 빠지며 사태가 일단락됐다. 

언론은 "현재 세 팀이 AC밀란에게 프리시즌 친선 경기 시리즈에 참여할지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접근했다. 확실한 개최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들은 서부 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 더비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언론은 "세 팀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로 막대한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이 경기에서 어떻게 이익을 극대화할지 찾고 있다. 코로나19 대 유행 전에 세 팀은 주로 미국 투어를 다녔지만, 지난 2년간 규모를 줄여야 했고 자신들의 지역에 머물러야 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참가한 대회는 ICC(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다. 레알은 2016년부터 네 시즌 동안 참가했고 바르셀로나는 2017시즌부터 참가했다. 유벤투스는 2017시즌과 2018시즌 미국 투어에 참가했고 2019년엔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투어에 참가했다. 

사진=ESPN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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