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미나가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21일 오후 손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님과의 반가운 재회"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수년 전 인터뷰를 통해 친분을 쌓은 이후 여러 차례 무한대 친절함을 베풀며 도움을 주시곤 하는 고마운 베르베르 작가님. 오랜만에 뵈었는데 여전하시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세상 모든 작가는 농부의 마음으로 매일 씨를 뿌린다고, 그 중 어느 하나가 싹을 틔우는 것이라고, 처음부터 타고난 천재나 하루 아침에 탄생하는 좋은 작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셨던 말씀을 다시 한번 떠올려본다"면서 "과연 나는 열심히 씨를 뿌리고 있는가? 인내심과 겸손함을 잃지 않고 한걸음씩 잘 걷고 있는가? 생각해볼 수 있어 이 또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2년생으로 만 50세가 되는 손미나는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2008년 프리 선언을 한 뒤로 다양한 방송에서 모습을 비추고 있다. 2006년 당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유학을 떠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손미나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