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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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송강, 비밀 사내연애 시작 "회사 사람들이 알면 끝" (기상청 사람들) [종합]

기사입력 2022.02.21 01: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기상청 사람들' 송강과 박민영이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는 이시우(송강 분)와 진하경(박민영)이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앞서 진하경은 둘의 관계에 대해 묻는 이시우에 "기상청 내 직상 상사와 부하. 딱 거기까지"라며 선을 그었다. 진하경은 "사내 연애를 또 할 순 없다"며 "지나가는 감정이야. 지나가면 돼"라고 이시우의 고백을 거절하는듯 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 키스하는 둘의 모습이 공개됐다. 결국 진하경이 이시우의 고백을 받아줬던 것.

이시우는 진하경의 집에서 야근을 했고, 둘은 같이 아침을 맞이했다. 진하경은 "나 당분간 이 집 안 내놓으려고. 생각은 나겠지만 그 위로 새로운 추억이 쌓이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말했다. 둘이 있는 집은 과거 진하경이 한기준(윤박)과의 결혼을 위해 마련한 신혼집.

진하경은 앞서 "맘에 들면 너무 비싸고, 가격에 맞으면 너무 형편없다"며 집 구하기에 애를 먹었던 이시우에게 같이 살 것을 제안하는듯 했다.

이시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 알고 싶어요"라며 진하경에 대해 궁금해했고, 진하경은 "티내지 말랬다. 회사 사람들이 아는 순간 우리도 끝이야. 알지?"라고 경고했다.

그와 함께 이들의 회사 생활이 재조명됐다. 동료들은 이시우가 진하경에게 찍힌 거 같다며 걱정했지만 둘은 연애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지않기 위해 일부로 티격태격 됐던 것이었다. "여자친구가 있냐" 묻는 동료들에 이시우는 진하경과 눈을 마주쳤고, 진하경은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다. 이시우는 진하경에게 한 소리를 듣고도 뒤로 돌아서서는 웃음 짓기도 했고, 진하경과 언쟁을 벌이면서도 남몰래 손을 잡기도 했다.

이시우는 "그러다 만약에 들키면요"라고 물었다. 이에 진하경은 "그렇게 우리 관계도 끝. 다신 겪고 싶지 않아. 그렇게 헤어지는 거"라고 답했다. 이시우는 "스릴 있네요"라고 덧붙였고 둘은 아침 햇살을 맞으며 입맞춤을 나눴다.

사진 = 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 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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