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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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8살 조카 연애 이야기에 충격…"뽀뽀했다"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2.02.20 22: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그의 조카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시원이 최시원 조카의 연애 이야기에 당황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시원은 최시원 조카를 공개했고, 최시원 조카는 영어와 역사를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시원이 최시원 조카를 데려간 곳은 한옥 숙소였고, 임원희가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다.

임원희는 최시원 조카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고, 준비해 온 빵과 쿠키를 건넸다. 이때 최시원 조카는 영어로 이야기했고, 최시원은 "사실 민이가 영어에 빠졌다. 형이랑 똑같은 공통 주제인 것 같다"라며 귀띔했다.

최시원 조카는 영어 공부할 수 있는 카드를 꺼냈고, "힌트를 주면 알아맞히는 거다. (카드) 뒤에 이름이 적혀 있다"라며 설명했다. 최시원, 임원희, 최시원 조카는 차례대로 영어 퀴즈를 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최시원은 "너 삼촌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해라. 삼촌이랑 약속한 거 지켰냐"라며 물었고, 최시원 조카는 "약속? 남자친구 있으면 말하기?"라며 친구 이름을 언급했다.

최시원은 "아직도 만나냐"라며 궁금해했고, 최시원 조카는 "사귀지는 않는다. 막 옛날에 같은 반이었을 때 3살 때부터 친구였다. 어떤 애가 이런 애가 있다. 버스에서 선생님이 없는 틈을 타서 뽀뽀했다. 마스크 쓰고"라며 고백했다.

최시원은 "뽀뽀를 했다고?"라며 충격에 빠졌고, 최시원 조카는 "저는 안 좋아하는데 제가 걔를 좋아하는 줄 알고"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신동엽은 "잘 모르셔서 그런데 요즘 유치원은 어마어마하다. 상처받고 위로해 주고 그러다가 두 명 사이에서 고민하고"라며 귀띔했다.

최시원은 "아빠 아냐 모르냐"라며 질문했고, 최시원 조카는 "아빠는 TV 보다가 '그래? 그렇구나. 근데 물 좀 하나 갖다 줘'라고 했다"라며 재현했다.

최시원은 "뽀뽀하고 뭐라고 했냐"라며 추궁했고, 최시원 조카는 "아무 말도 안 했다. 아무 말도 안 하고 (웃으면서) 이랬다"라며 미소 지었다.



그뿐만 아니라 최시원은 "(남자친구가) 왜 좋냐"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최시원 조카는 "나한테 잘해준다. 연필 주워주고 그런다"라며 밝혔다.

최시원은 "삼촌이 어떤 남자 만나라고 했냐. 여자한테 꽃 주는 남자 만나야 한다"라며 걱정했고, 최시원 조카는 "꽃 준 적 있다"라며 자랑했다. 최시원은 "어린아이가 낭만이 있다"라며 감탄했다.

더 나아가 최시원은 "어떤 남자 스타일이 좋냐"라며 질문을 던졌고, 최시원 조카는 "저는 그냥 나랑 같이 있는 사람. 자주 같이 있는. 그만큼 정이 들어야 된다"라며 이상형을 공개했다. 최시원은 "삼촌한테 이야기해야 한다. 남자가 잘해준다고 함부로 넘어가면 안 된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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