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지수가 연극 'pick it up(various)'에 캐스팅됐다.
연극 'pick it up(various)'는 10억이란 돈을 차지하기 위해 12명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히고 설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에서 쓰이는 시점변화, 카메라 앵글의 이동과 같은 표현방식을 접목해 무대 언어를 확장하기 위한 실험적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빠른 장면과 구성 역시 영화의 편집술을 차용해 영화의 특징을 연극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김지수가 맡은 lsd는 세상에 대해 냉소적이고 허무주의의 성향과 함께 자기만의 세상과 생각 속에 빠져있는 자기애성이 강한 마약쟁이 역할을 맡는다. 어디로 튈지 모르고,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는 인물이다.
김지수는 연극 ‘리틀말컴’, ‘오델로 니그레도’, '오늘 당신이 죽었다', '찬란한 오후', '새끼손가락', '사랑했던 놈, 사랑하는 놈, 상관없는 놈', 영화 ‘광해’, ‘베테랑’, ‘내부자들’, '터널', '군함도', '사바하' 드라마 ‘킹덤 등에 출연했다. 연극 'pick it up(various)' 속 lsd를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김지수는 "오랜만에 서는 공연이니만큼 무대에서 신나게 놀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쓰임받는 배우가 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임채홍 배우앤배움EnM 대표는 "김지수 배우는 본인만의 연기 색깔이 확고한 배우다.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매력으로 극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연극 'pick it up(various)'는 현재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극장동국에서 공연한다.
사진= 배우앤배움En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