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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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말곤 모두 수비진...다음 시즌 선발 보장된 토트넘 선수들

기사입력 2022.02.17 15:3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단 다섯 명의 선수만 확실히 선발로 내세울 수 있는 상황이다. 이 선수들을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은 그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하에서 다음 2022/23시즌 주전을 보장받을 다섯 명의 선수를 예측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첫 이적시장인 2022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부족했던 수비진 보강 대신 데얀 쿨루셉스키,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했고 탕귀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 브라이안 힐(세비야, 임대), 델레 알리(에버튼) 등을 내보냈다. 

아이러니하게도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거치면서 연패에 빠졌다. 1월 6일과 13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 2차전에 연달아 패했다. 이어 열린 17라운드 순연 경기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3-2로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지만, 다시 만난 리그 23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또다시 패했다. 

첼시에게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토트넘은 여기에 2월 10일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패했고 25라운드 울버햄튼에게 무기력하게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2022년 새해에만 9경기 4승 5패로 극도로 부진했다. 

콘테 감독이 최근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행보에 아쉬움을 표현한 가운데 언론은 다음 시즌에 주전 자리를 보장받을 선수로 손흥민을 비롯한 다섯 명만 예측했다. 

손흥민에 대해서 언론은 "그는 토트넘의 자동 선발 선수 중 하나다"라면서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이후 토트넘 공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28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달성했다. 29세의 그는 최근 몇몇 경기에서 최고의 모습이 아니지만, 그는 지난 리그 8경기에서 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손흥민 외에 다음 시즌 주전을 보장받을 선수로는 위고 요리스 골키퍼, 에릭 다이어, 올리버 스킵,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꼽혔다. 손흥민을 제외하면 모두 수비와 관련된 선수들이다. 특히 어린 스킵에 대해선 "그가 뛰지 못하면 경기가 잘 마무리되지 않는다. 지난 시즌 노리치시티와 챔피언쉽리그에섯 주된 역할을 한 어린 선수는 이미 콘테 감독이 버릴 수 없는 선수가 됐다. 그는 확실한 선발이자 핵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언론은 다음 시즌 토트넘에 남는다면 선발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로 세르히오 레길론과 해리 케인을 꼽았다. 레길론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바이백 조항 발동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케인 역시 꾸준히 맨체스터 시티는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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