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닥터 스트레인지2, 감독 샘 레이미) 출연설을 부정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국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아담 프로젝트'의 특별 상영에 앞서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난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 말이 거짓일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약속한다. 난 영화에 나오지 않는다"고 재차 부정했다. 다만 '데드풀3'에 대해서는 "잘 되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14일 마블 스튜디오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두 번째 예고편과 함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왓 이프'에 등장했던 캡틴 카터(헤일리 앳웰 분)의 방패가 나와 그가 출연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데드풀의 모습도 조그마하게 등장하면서 라이언 레이놀즈의 출연설이 강하게 제기됐는데, 본인이 직접 이를 부정하면서 진화에 나서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당시에도 일부 출연진들이 출연을 강하게 부정했다가 출연한 게 사실로 밝혀진 것과 관련해 출연이 결정되었음에도 이를 부정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5월 6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사진=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