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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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X남주혁, 둘만의 비밀 생겼다…어깨동무 투샷 (스물다섯 스물하나)

기사입력 2022.02.17 09:5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와 남주혁이 '찐친 케미'를 뽐냈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단 2회 방송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시청률 상승 질주를 예고한 데 이어,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월 2주 차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 및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김태리와 남주혁이 1, 2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회에서 나희도(김태리 분)는 IMF로 인해 꿈과 돈, 가족까지 잃고 괴로워하는 백이진(남주혁)의 속사정을 알고 안타까워했던 상황.

이에 나희도는 백이진을 예전 학교 수돗가로 데려가 분수대를 만들며 물장난을 쳤고, 경비를 피해 내달린 후 숨을 고르며 “둘이 있을 땐 아무도 몰래 잠깐만 행복하자.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라면서 열여덟이어서 가능한 당차고 순수한 응원을 전달해 흐뭇한 미소를 끌어냈다.

이와 관련 김태리와 남주혁이 ‘동지애’로 똘똘 뭉쳐 한층 더 돈독해진 관계를 자랑하는, ‘찐친 케미 투샷’이 포착됐다. 극중 나희도와 백이진이 백이진의 자취방 대문 앞에서 마주하고 선 장면. 나희도와 백이진은 신뢰 가득한 눈빛을 반짝이며 진심 어린 응원을 담아 악수를 나눈다.

이후 나희도와 백이진이 한쪽 다리를 묶고 어깨동무를 한 채 밤거리를 걸어가는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내는 것. 과연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한 뼘 더 열게 된 ‘반전 사건’은 무엇일지, 두 사람이 얽힌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태리와 남주혁은 이날 촬영에서 서툴고 어색했던 사이를 벗어나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나희도-백이진 관계 과정의 심리 변화들을 찰진 호흡으로 표현,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더욱이 실전보다 더 꼼꼼한 리허설을 펼친 두 사람은 본격적인 촬영에서도 뛰어난 집중력으로 혼신의 열연을 펼쳤던 상태. 컷 소리와 동시에 두 사람은 모니터로 함께 달려가 촬영 장면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완벽한 ‘청춘 케미’를 입증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3회 방송에서는 각자가 맞닥뜨린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며, 한층 가까워진 나희도-백이진의 이야기가 재미나고 뭉클하게 펼쳐질 것”고 귀띔하며 “청춘 그 자체가 된 김태리와 남주혁의 감정 열연이 빛날,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 3회는 오는 1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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