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아이돌 활동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율희가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율희는 최민환 어머니와 최재율 군의 교육에 대해 이야기했다. 율희는 "영어 유치원 보낼 건데 엄마, 아빠가 영어를 못한다"라며 고민했고, 최민환 어머니는 "영어 유치원 보낼 거냐"라며 물었다.
율희는 "몇 군데 알아보고 있긴 하다. 영어 유치원 알아보려고 검색을 했는데 사이트가 다 영어더라. 엄마들이 자식들보다 앞서서 공부를 한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최민환 어머니는 "요새 할머니들도 손주 못 키운다더라. 이런 것 때문에"라며 공감했고, 율희는 "'엄마 이것도 몰라?' 이럴 것 같아서 걱정된다"라며 털어놨다.
율희는 "재율이도 공부를 열심히 할 나이가 될 텐데 나는 공부와는 너무 먼 길을 택했었고 재율이와 나의 그런 부분에 대해서 거리가 생기면 어떻게 하지"라며 고민했다.
이후 율희는 최민환에게 "'나도 공부를 좀 더 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평소에 공부에 의욕이 있어 하지 않았냐. 이참에 대학교 진학을 조금 노려보면 어떨까"라며 제안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