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39

중국판 '오방떡소녀', 암 투병기 전해…화제

기사입력 2011.03.09 11:36 / 기사수정 2011.03.09 11:3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중국판 '오방떡소녀'가 암 투병기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의 한 온라인매체 '신민왕'은 상하이 푸단(복단)대학에서 여강사로 재직 중인 위쥐안(우연, 38) 씨가 유방암 말기 진단을 받은 후 2010년 4월부터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투병기를 연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암세포를 늦게 발견해 의사는 희망이 없다고 했지만 끝까지 싸우겠다"는 글을 쓰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생후 24개월 된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날 수 없다. 아픈 모습을 아들에게 보이기 싫다" 등의 글로 아들에 대한 지극한 모성을 나타내 보는 이들을 더 안타깝게 했다.
 
한편, 중국판 '오방떡소녀' 위쥐안 씨는 2009년 10월 허리에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유방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방사선 치료, 항암제 복용 등으로 치료를 시작했으나 현재 수술시기를 놓쳐 완치 가능성이 희박한 상태라고 한다.
 
[사진 = 중국판 오방떡소녀 위지안 ⓒ 신민왕]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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