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이병찬, 우왕좌왕 예능 도전기...19금 탈의 불사 (국가수)[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여섯 명의 국가단이 예능에 도전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국가수'에서는 네 명의 국민 매니저들이 국가단6 멤버들을 찾았다.

하하는 박창근의 집을 찾았다. 박창근의 집은 온수가 안 나오는 상황이었다. 하하는 커피 포트와 냄비로 뜨거운 물을 받아 조달했다. 하하는 "말은 못했지만 형님 티셔츠가 뚫려 있었다. 우리 프로그램 '인간극장'이냐. 화려한 무대 뒤에 이면들이 있다. 형님이 좋은 상황에서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박창근을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종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가수 김종민도 국민 매니저가 되어 김동현과 이솔로몬을 만났다. 이름이 같은 이종 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주변에 김동현이 한 명씩은 있다. 그럴 땐 큰동과 작은동으로 구분해 불렀다"고 제안했고, 김동현은 "늘 큰동이셨을 것 같다. 나는 늘 작은동이었다"고 수긍했다.

신봉선은 조연호를 찾았다. 신봉선은 조연호의 집 문을 두드렸지만 조연호는 전화도 받지 못할 만큼 깊게 잠들어 쉽게 만날 수 없었다. 한편, 고은성과 이병찬은 아침 일찍 일어나 승리를 기원하며 체력 훈련을 했다. 신봉선은 1시간 만에 조연호를 만날 수 있었다.



김동현과 김종민이 맡은 팀은 김동현, 이솔로몬, 이병찬이었다. 하하와 신봉선은 박창근, 조연호, 고은성과 팀이 되었다. 각 팀은 서로 먼저 커튼콜 장소에 도착하기 위해 경쟁을 펼쳤다.

멤버들은 커튼콜 무대에 도착하기까지 여러가지 미션을 겪었다. 주차 미션에서 박창근은 멀미를 호소하며 "토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신봉선은 "화단에 토 좀 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정해진 옷으로 갈아입어야 했다. 이병찬을 필두로 국가단 멤버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옷을 벗어 탈의를 시도했다. 제작진은 당황하며 "탈의실이 안에 있다. 카메라가 돌고 있다"고 만류했다.

이병찬, 이솔로몬, 고은성, 조연호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 가운데 박창근이 마지막 커튼콜 무대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에 하하 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김동현은 커튼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김성주는 "프로그램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이 자리에 오셨을 거다. 장소 불문 시간 불문 갑자기 커튼콜 무대를 세운다. 현장에는 어떤 분들이 와 계실지 예상하지 못할 것. 시간 내에 오는 분들만 커튼콜 무대에 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하는 "커튼콜이 아니라 모닝콜 아니냐"고 반론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