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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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MVP 조소현 "결승골 약속된 플레이...결승 상대 누구든 최선 다할 것" [여자 아시안컵]

기사입력 2022.02.03 20:02 / 기사수정 2022.02.03 20:0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날 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된 조소현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인도 푸네 슈리 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조소현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계속 날씨가 더워 힘들었을 텐데 선수들이 잘 뛰고 잘 집중해줬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소현은 자신의 결승골로 한국의 첫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그녀는 "선수로서 아시안컵 결승에 처음 진출해 기쁘다. 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저도 선수도 우리의 최종 목표가 우승이기 때문에 상대가 누구든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소현은 준결승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120%의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녀는 "오늘 경기력은 100%가 아니었다. 몸에 통증이 있었지만 이겨내야 했다. 그리고 8강에서 페널티킥을 놓쳐서 이날 경기 득점을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됐고 결승까지 진출해 기쁘다"고 말했다. 

득점 상황에 대해선 "약속된 플레이였고 잘 됐다. (임)선주가 준비하고 있었는데 내가 콜을 해서 넣었다. 일찍 골을 넣었지만 방심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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