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지난주 시즌 2호골을 터뜨렸던 석현준(아약스)이 친선경기에서 모처럼 풀타임을 소화했다.
융 아약스(아약스 2군)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은 8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융 위트레흐트(위트레흐트 2군)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며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지난주 융 흐로닝언(흐로닝언 2군)과 2군 경기서 결승 헤딩골을 터뜨려 3개월 만에 골맛을 봤던 석현준은 이날 3개월 만에 풀타임 출전해 부활의 날갯짓을 알렸다.
친선경기이긴 하나 입지가 좁아진 석현준에게 풀타임 출전은 의미 있는 기회였고 팀내 경쟁자인 제오프레이 카스티욘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결승골에 이어 풀타임 출전하는 활약을 보인 점에서 향후 입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석현준은 지난 1월 아약스가 1군과 2군 코칭 스태프 개편에 나선 이후 사실상 전력 외 통보를 받았고 오는 6월 계약 만료까지 아약스에 남기로 했다.
[사진 (C) 아약스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