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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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수비수 추효주 "호주전 승리 잊었다...우승 목표" [여자 아시안컵]

기사입력 2022.02.02 14:5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측면 수비를 책임지는 추효주(수원FC)가 필리핀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3일(한국시간) 인도 푸네 슈리 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필리핀과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추효주는 이번 여자 아시안컵에 전 경기 선발 출장 중이다. 그녀는 KFA(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아직 젊어서인지 체력적인 부담은 크지 않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그녀는 현재까지 자신의 경기력에 10점 만점에 7점을 줬다. 

한국은 8강에 우승 후보 호주를 극적으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추효주는 "팀 분위기가 좋다. 감독님이 이날 훈련 전에 '호주전 승리는 오늘부로 잊고 다시 준결승은 준비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한국은 필리핀을 꺾으면 여자 아시안컵에서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역대 최고 성적인 우승까지 노려볼 좋은 기회다. 추효주는 "호주를 이기고 필리핀을 만났다. 당연히 필리핀을 이기고 결승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라면서 "대한민국 여자축구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계시는데 저희가 꼭 좋은 성적을 내서 한국에 돌아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영상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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