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제노아가 나디엠 아미리 영입을 완료했다.
제노아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미리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제노아는 "바이어 레버쿠젠의 공격형 미드필더 아미리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6월까지이다. 아미리의 합류를 환영한다"라고 발표했다.
2014/15시즌 호펜하임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가진 아미리는 2014년 7월부터 2017년 1월까지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진수와 한솥밥을 먹었다.
김진수는 2017년 1월 전북으로 떠났지만, 아미리는 2018/19시즌까지 호펜하임에서 활약하며 통산 115경기 13골 13어시스트를 기록을 남겼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아미리는 리그 30경기 1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아미리는 파울리뉴, 플로리안 비르츠 등에 밀리며 13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경기 당 출전시간도 30여 분에 불과한 아미리는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부여받기 위해 이적을 모색했고, 2021/22시즌의 남은 기간 동안 제노아로 임대 가는 것을 선택했다.
사진=제노아 공식 홈페이지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