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컴백을 앞둔 가수 나비를 위해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나비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메이크 신곡의 스포일러 영상을 업로드했다. 앞서 지난 26일 코미디언 안일권이 나비와 함께 신곡을 유추하는 영상으로 관심을 모은 데 이어 28일에는 그룹 길구봉구와 가수 천단비, 리사가 특별한 방식으로 힘을 보태며 나비의 컴백을 응원했다.
길구봉구와 천단비는 나비의 웨딩 촬영에도 함께 했을 만큼 오랜 우정을 나눈 사이로, 이들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 ‘구구비비’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나비의 신곡 스포일러에 등장한 구구비비는 신곡을 듣자마자 바로 따라 부르며 원곡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천단비는 나비의 리메이크곡에 대해 “차트를 휩쓸었던 노래, 너무 유명한 노래다”라고 힌트를 줬다.
나비의 소속사 동료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중인 가수 리사는 특별한 방식으로 나비를 응원했다. 리사는 미술을 전공하고 틈틈이 미술 작업도 하는 만큼 나비의 신곡을 듣고 떠오르는 영감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렸다.
리사는 상자를 활용해 큰 하트를 그리고 하트 속을 다채로운 꽃으로 채워 신곡의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 작품은 나비의 신곡 앨범아트로 선물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2008년 3월 ‘I love U’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나비는 세련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며 ‘음원여제’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로도 ‘길에서’, ‘마음이 다쳐서’, ‘집에 안갈래’, ‘잘 된 일이야’ 등 수많은 스테디 곡으로 독특하고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를 선사했다.
최근에는 출산 후 15kg를 감량한 소식이 화제가 되며 출산 후 첫 컴백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7일 신곡을 발매하는 나비의 컴백 관련 소식은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공식 SNS 채널과 나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사진=알앤디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