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7 15:46
이강석은 7일(한국시각)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월드컵시리즈 8차대회 남자 500m 디비전 A(1부리그) 2차레이스에 출전해 35초12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35.11초를 기록한 일본의 오이카와 유야에 불과 0.01초 뒤져 3위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월드컵대회 랭킹포인트 845점을 올리면서 1위에 나섰다. 1차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랭킹포인트 150점을 기록한 이강석은 2차 레이스에서 105점을 올리면서 랭킹 1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지었다.
스피드스케이팅선수로서 한국에서 월드컵시리즈 종합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이강석이 유일하다. 이강석은 지난 2006년에 이어 500m종목에서 두 번이나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2차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맏형 이규혁(33, 서울시청)은 745점을 얻으며 2위에 올랐고 745점을 기록한 가토 조지는 3위를 차지했다.
전형적인 단거리 선수인 이강석은 폭발적인 초반 스타트와 막판 스퍼트에 장점이 있다. 500m에 주력하고 있는 이강석은 이번대회 종합 우승으로 '단거리 최강자'에 등극했다.
[사진 = 이강석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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