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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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피치와의 거리 ‘5m’ 가변석 ‘DYNAMIC STAND 1234’ 공개

기사입력 2022.01.26 16:2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2022시즌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설치할 가변석을 공개했다.

부산아이파크가 이번에 도입한 가변석의 명칭은 ‘DYNAMIC STAND 1234 (다이나믹 스탠드 1234)’로, 명칭에서 알 수 있듯 1,234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팬들이 가변석에 설치된 좌석 수를 쉽고 재미있게 기억하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지어진 명칭이다.

다이나믹 스탠드 1234는 좌석과 피치 간의 거리가 5m로, K리그 구단의 모든 좌석 중 피치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규정한 터치라인과의 최소 거리(5m)이기도 하다. 축구 전용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 중에서도 터치라인과의 거리가 가장 짧은 것으로 알려진 포항·인천·광주보다 가까운 거리다.
가변석을 찾는 팬들이 훨씬 생동감 넘치는 축구를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최소 거리로 가변석을 설치했다.

또한 국내 도입된 가변석 중 가장 많은 테이블 석을 확보하며, 다양한 형태의 좌석에서 넓고 쾌적한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가변석의 독특한 디자인도 눈에 띈다. 구단의 고유 색인 빨간색과 하얀색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부산아이파크의 아이덴티티인 방패무늬를 수놓았다. 이는 부산 특유의 젊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번 가변석을 기획한 부산아이파크의 김경준 매니저는 이번 가변석 설치를 위해 K리그 전 구단에 설치된 가변석을 직접 찾아 눈으로 확인하고, 가변석의 외형, 설치 과정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가변석을 운영하는 타 구단의 담당자와 계속해서 소통을 이어가며 최적의 가변석을 만들기 위해 타 구단 가변석의 장점을 벤치마킹하며 연구를 거듭해왔다.이번 가변석은 경기장 내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팬들의 열정과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국내 최초로 K리그 경기장에 가변석을 도입하며,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경기장 문화를 선도해왔다. 부산아이파크는 새로운 가변석 ‘다이나믹 스탠드 1234’를 선보이며 팬들의 넓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노력 중이다.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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