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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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강동호, 코믹댄스로 새로운 매력 발산

기사입력 2011.03.07 03:00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강동호가 코믹댄스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7일 방송된 MBC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8회에서는 강대범(강동호 분)가 코믹댄스를 추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6억에 달하는 사채빚에 화가 난 이권양(고두심 분)은 남편 황남봉(길용우 분)의 손과 발을 빨랫줄로 꽁꽁 묶어 도망가지 못하게 만든다.

이에 이권양의 집에 하숙하게 된 강대범과 마주친 황남봉은 "보다시피 내가 지금 경제적 탄압으로 자택 감금상태다"며 "법 공부하지? 이거 완전 인권유린이야, 그치?"라며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강대범은 "죄송합니다, 도움이 못 되서"라고 거절했고, 이에 황남봉은 "진정으로 도움이 되고싶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풀어드리는 것만 아니면 뭐든 해드리겠다"고 답했고, 황남봉의 명령은 춤을 추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당황한 듯 망설이는 강대범의 모습에 "뭐든 한다 해놓고 인간들이 다 그렇다. 그러니까 입에 발린 소리는 하는 게 아니다"며 실망섞인 말을 내뱉고 만다.

이에 강대범은 "부족하지만…"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내 춤을 추기 시작했다. 187cm의 큰 키에 긴 팔다리를 연신 흔들어대는 그의 코믹댄스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허우적 댄스에 뿜었다"며 "강동호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다니, 역시 볼매다", "강동호의 매력에 더욱 빠져버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금란(이유리 분)이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 된 진나희(박정수 분) 금란을 찾아가 가슴 먹먹한 재회를 했다.

[사진= ⓒ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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