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25 20:48 / 기사수정 2007.08.25 20:48
[엑스포츠뉴스=고양, 임찬현 기자]안토니오 리조 브라질 감독이 잉글랜드의 수비축구에 불만을 드러냈다.
리조 감독은 경기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경기는 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열심히 했으나 마지막에 불운이 따랐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잉글랜드는 처음부터 비기려고 나온 팀 같았다. 그들은 4-5-1을 바탕으로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했다. 브라질 같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팀에게 이런 수비위주의 축구는 맘에 들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상대 플레이에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경기 내내 신경질을 낸 이유를 묻자 "신경질을 낸 것은 선수들이 위치선정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또 앞에서 말했듯이 잉글랜드의 수비축구로 공격기회가 번번이 무산된 것의 아쉬움을 드러낸 것"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기대주 룰리나에 대해서는 "팀에서 가장 신뢰받는 선수다. 앞으로 그의 활약으로 우승까지 일구어낼 거라 생각한다"며"아직 어리지만 더 큰 유럽클럽으로 갈 거라 예상된다"며 룰리나에 대해 신뢰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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