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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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자원'...잘츠부르크, 이번엔 '00년생' MF

기사입력 2022.01.22 16:27 / 기사수정 2022.01.22 16:27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또 하나의 유망한 자원을 배출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가 잘츠부르크의 미드필더 브렌든 아론슨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디 애슬레틱은 "리즈가 아론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리즈는 18일 잘츠부르크에 1,500만 파운드(약 242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잘츠부르크가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리즈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리즈는 금액을 올려 2,000만 파운드(약 323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다. 옵션이 모두 발동된다면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약 436억 원)까지 올라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론슨은 2020/21시즌 MLS의 필라델피아 유니온에서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 리그 20경기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해 입지를 다진 아론슨은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 1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아론슨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좌우측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이에 리즈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 아론슨이 스쿼드의 질을 향상시켜줄 이상적인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잘츠부르크는 최근 유망한 자원들을 계속해서 배출해내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로 떠오른 엘링 홀란드가 있으며, 울버햄튼의 황희찬과 리버풀의 미나미노 타쿠미 또한 잘츠부르크가 배출한 자원이다.

2020/21시즌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리그 28경기 27골 8어시스트를 기록한 패트손 다카도 이번 시즌 레스터 시티에 합류해 18경기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엔 카림 아데예미가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02년 생의 아데예미는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 14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지난 4일 도르트문트가 홀란드의 대체자로 아데예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GT/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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